나고야 시영 지하철 사쿠라도리선

나고야시 교통국이 운영하는 나고야 시영 지하철의 노선 중 하나로, 노선 색상은 이다.

번호는 6호선으로 되어 있으나, 안내에 전혀 쓰이지 않는다. 일본 정부가 감수하는 철도요람에 기재된 명칭은 '6호선 사쿠라도리선'.

1989년 나고야-이마이케 구간이 처음 개통하였으며, 가장 최근에 개통한 구간이 노나미-토쿠시게 구간으로 2011년에 개통하였다.

이 노선의 목적 중 하나는 항상 붐비는 히가시야마선의 나고야-이마이케 구간의 바이패스 역할이다. 이 노선이 지어지고 나서 히가시야마선의 혼잡도는 250%에서 180%로 내려앉았다.

비교적 나중에 지은 노선이다 보니 고심도로 건설하면서 건설비가 굉장히 많이 든 편이고 여러 노선이 겹친 나고야, 사카에역에서 가장 많이 걸어야한다. 게다가 히가시야마선의 혼잡에 대한 반성과 츠루마이선과의 호환[1]을 위해 20m급 8량 대응으로 지었다. 하지만 운행되는 차량은 5량 1편성... 이 때문에 건설부채가 어마어마해서 적자가 2007년 기준 130억엔이다. 이 적자액은 일본의 공영 지하철 중 교토 시영 지하철 토자이선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나고야 지하철의 다른 노선은 모두 흑자인데 이 노선만 엄청난 적자라 나고야 지하철의 수익을 다 까먹고 있다.

1990년대 초에는 이 노선을 서쪽으로는 아마시 일대[2], 동측으로는 토요타시 일대로 연장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2011년 토쿠시게까지 연장을 마지막으로 2020년 대에 들어서고서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