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민

삼성 라이온즈 소속 포수.

중학교 졸업 후 대전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투수 전향 제의를 받자 이를 거절하고 신생팀인 청담고로 전학했다.

고교 2학년 때 황금사자기 부산정보고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남지민을 상대로 홈런을 치고 수비에서는 도루 저지 3번에 견제사 등 4명의 주자를 잡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호재 청담고 감독은 청담고 출신 첫 프로선수가 나온다면 김세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고교 3학년 때는 다소 부진했지만 삼성에 지명받으면서 정말 그렇게 됐다.

계약금 4천만 원을 받았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삼성이 은근히 포수가 많기에 험난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다.

4월 15일 NC 2군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첫 안타와 타점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인다.

4월 17일 롯데 2군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볼넷으로 걸어나가 득점까지 기록한다.

2군에서 권정웅과 김결의가 워낙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라 출전 기회를 자주 받고있진 않다. 5월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육성방향이 정해지면 본격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듯.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군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수비 능력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으나, 타격에서는 아직 좋은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2군에서 0.091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신인인 만큼 방출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이병헌의 군제대, 새로 들어온 차동영, 그리고 발전이 더디지만 이 세 선수중 가장 나은 유망주 김도환까지 있어서 공격적인 측면서 활약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려울지도 모른다. 게다가 강민호의 잔류, 김태군이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데다가 김재성이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왔기 때문에 경쟁이 심해질 걸로 보인다. 일단은 김결의가 방출되었고, 김도환이 입대했기 때문에 그나마 김도환을 제외하면 내년 시즌에는 상기 언급된 젊은 선수들과 경쟁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출장이 없다가 6월 19일 두산 2군전에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0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2022 시즌에는 이 1경기만 출장하고 군입대했다.

1월 4일 전역했다.

등번호는 101번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