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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불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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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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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원인
예상 문제
환경
멸종
해결 수단
기술
제도
실천주의
공식 기구
유엔 내
유엔 밖
국내
비영리 단체
국제
국내
관련 이념
기타
1. 개요2. 극복 방법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요즘 '기후 우울증'에 걸리고 있다는 젊은 세대들
(KBS 시사 직격)

기후우울증이라고도 한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한 불안감 또는 만성적인 불안을 뜻한다. 심하면 우울감으로도 이어진다. 이상기후나 극심한 기후변화와 관련된 뉴스를 본 사람들이 이와 같은 불안증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아이를 낳기 두려워하거나 아예 체념하는 Z세대도 늘고 있다.#

2. 극복 방법[편집]

2022년 4월, 쿠르츠게작트 - We WILL Fix Climate Change!

과학 교육 유튜브 채널 쿠르즈게작트는 기후 변화에 있어서 절망에 빠지지 말아야 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지난 10년간 대체에너지와 배터리 분야에서 엄청난 비용 절감이 이루어졌고 기술에 발맞추어 시장의 규모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화석 연료의 수요가 줄어드는 과정이 미루어졌고 기존의 에너지 인프라와 석유기업의 보조금이 화석연료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지만 석탄과 석유의 채산성을 태양광과 풍력이 역전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이다.

- 기업, 산업, 과학계는 현재 경제 전반에 걸쳐 온난화에 맞서기 위해 막대한 양의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이미 발생한 변화에는 프레온 가스가 규제되고, 백열 전구가 LED로 대체되고, 노르웨이의 신차 중 70%가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이 된 것 등이 있으며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자본 투자를 받아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기술에는 대체육, 탄소포집, 저탄소 생산 공정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분명 세계 어디에선가는 점진적으로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 탄소 배출이 늘어야만 경제가 성장한다는 상식은 유럽 국가들이 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파훼되었다. 부유한 국가의 배출량 감소에서 발생하는 기술 원가 절감은 개발도상국이 발전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심각한 탄소 배출을 하는 단계를 건너뛰도록 도울 수 있다.

- '이미 끝장이다'라는 운명론적 논리에 빠지게 되면 절망감과 무관심에 빠져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협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직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충분한데도 '어차피 망했다'고 믿는 것은 문제의 개선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위기는 분명한 사실이고 국제적으로 더 많은 대책과 조치가 몹시 시급한 것도 분명하지만 학자들이 말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직 예측일 뿐 확정된 미래가 아니다.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면 아직은 긍정적인 가능성을 외면하고 종말을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것이다.

일단 자신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해 보자. 가령 채식, 플라스틱을 비롯한 일회용품 줄이기,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니기 등이 있으며 이산화 탄소를 줄이는 행동을 고민해 보거나 친환경 기술에 조금씩 투자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여럿의 공감과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기후변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상담을 받아 보면 좋다. 아무리 심각하고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만약 당장 기후변화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왜 하루를 망치면서까지 걱정하는가? 그 시간에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하는 게 더 낫다. 물론 관련 사례들을 보고 들으면서 크게 불안할 수는 있지만 무의미한 걱정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자.

사실 인류에게는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가 완전히 멸종하거나 큰 피해를 입은 수준에 다다른다면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가 남아 있는데 바로 원자력 발전이다. 모든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 체계를 원자력 기반으로 대체한다면 화석연료로 인한 기후 위기를 지금 당장이라도 바로 중단시킬 수 있다. 핵 만능주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후 인류는 원자력의 효율성에 버금가는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원자력의 실질적인 경제성[1]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체르노빌후쿠시마에서 있었던 대규모 원자력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해 더 많은 우려가 발생했다. 당연하게도 전기 공급 시설과 원자력 발전소, 각종 전기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필요할 것이며 이는 인류에게 있어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원자력에 대한 위험성은 실제보다 더 과장된 면도 없지 않으며 기후위기로 인해 멸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인간에게 사실 더 이상의 선택지는 없을 것이다.

3. 관련 문서[편집]

[1] 원자로 등의 시설의 폐기 비용이나, 안전 관리 비용, 원자력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받을 수 있는 피해로 인한 비용 등을 계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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