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최근 수정 시각:
국순당 Kooksoondang | |
정식명칭 | 주식회사 국순당 |
영문명칭 | Kooksoondang Brewery Co., Ltd. |
한자명칭 | 麴醇堂 |
설립일 | 1983년 2월 5일 |
업종명 | 주류 제조업 |
회장 | 배중호 |
대표자 | 배상민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상장시장 | 코스닥시장 (2000년 ~ 현재) |
기업유형 | |
주소 | |
웹사이트 |
창업주 배상면은 1924년생으로 대구 출신의 술도가이다. 그는 요즘말로 하면 술 덕질하려고 회사를 차렸다고 해도 될 정도로 술 만드는 것에 대단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었다. '우곡'이라는 그의 호도 '또 누룩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는 경북대학교 농예화학과를 나왔는데 대학 시절에도 미생물 연구반을 만들어 균 배양 연구를 했고 졸업 후에는 1952년부터 대구에서 기린 주조장을 경영하며 1955년에는 이화라는 약주를 만들고 1960년에는 기린 소주를 개발했다. 기린 소주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후에 다른 제품들이 실패하면서 재정문제로 결국 사업을 접게된다. 이후 1967년 순천의 누룩공장을 인수해서 누룩 배양 사업을 시작하고 1970년에 배한산업의 전신인 한국미생물공업연구소를 차려 누룩 연구에 매진했다. 그리고 1983년 배한산업을 설립하고[3] 1991년 그 유명한 백세주를 개발했다. 1992년 국순당으로 사명을 바꿨으며, 2002년에는 배상면주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전통주 연구를 계속하다가 2013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배상면의 자녀들 역시 술도가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각자 살림을 차렸다. 배상면의 뒤를 이어 첫째 배중호가 국순당을 물려받았고[4] 둘째 배혜정은 배혜정도가를 설립하고 셋째 배영호는 배상면주가를 설립했다. 배상면주가 공장을 옮긴 것이 창업주로서 꽤 서운하다고 하는데, 기존 국순당의 공장을 분리해서 자녀들에게 나눠준 모양이다.
전통누룩에 대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금복주에서 경주법주를 빚을 때 일본식 입국을 섞어쓰는 것과는 대비되게 이곳은 전통누룩에서 균을 선별해 접종한 개량 누룩을 사용한다. 게다가 이젠 고려시대의 술인 이화주마저 복원했다. 시판은 어렵고 백세주 마을에 가면 마실 수 있다.[5] 이마트와 냉장유통계약을 체결해서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30일까지 늘린 것도 엄청난 성과다.[6]
2010년 막걸리 열풍의 위엄으로 막걸리의 판매액이 회사 최초로 백세주를 뛰어넘었다고 한다.[7]
그는 경북대학교 농예화학과를 나왔는데 대학 시절에도 미생물 연구반을 만들어 균 배양 연구를 했고 졸업 후에는 1952년부터 대구에서 기린 주조장을 경영하며 1955년에는 이화라는 약주를 만들고 1960년에는 기린 소주를 개발했다. 기린 소주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후에 다른 제품들이 실패하면서 재정문제로 결국 사업을 접게된다. 이후 1967년 순천의 누룩공장을 인수해서 누룩 배양 사업을 시작하고 1970년에 배한산업의 전신인 한국미생물공업연구소를 차려 누룩 연구에 매진했다. 그리고 1983년 배한산업을 설립하고[3] 1991년 그 유명한 백세주를 개발했다. 1992년 국순당으로 사명을 바꿨으며, 2002년에는 배상면주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전통주 연구를 계속하다가 2013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배상면의 자녀들 역시 술도가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각자 살림을 차렸다. 배상면의 뒤를 이어 첫째 배중호가 국순당을 물려받았고[4] 둘째 배혜정은 배혜정도가를 설립하고 셋째 배영호는 배상면주가를 설립했다. 배상면주가 공장을 옮긴 것이 창업주로서 꽤 서운하다고 하는데, 기존 국순당의 공장을 분리해서 자녀들에게 나눠준 모양이다.
전통누룩에 대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금복주에서 경주법주를 빚을 때 일본식 입국을 섞어쓰는 것과는 대비되게 이곳은 전통누룩에서 균을 선별해 접종한 개량 누룩을 사용한다. 게다가 이젠 고려시대의 술인 이화주마저 복원했다. 시판은 어렵고 백세주 마을에 가면 마실 수 있다.[5] 이마트와 냉장유통계약을 체결해서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30일까지 늘린 것도 엄청난 성과다.[6]
2010년 막걸리 열풍의 위엄으로 막걸리의 판매액이 회사 최초로 백세주를 뛰어넘었다고 한다.[7]
- 가브리엘 XO - 랑디xo로 유명한 페랑사에서 원액을 받아와 한국에서 블렌딩해 팔고 있다. 국순당이 해당 회사에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며 내놓을 수 있었다. 군납 브랜디 중 그나마 원액 추적이 가능하다.
- 참순純 - 소주
- 흑주 - 청주
- 바이오탁 - 청주
- 주담 - 청주. 주세법상으로는 약주. 이 술은 순미주 개념으로 빚은 것인데 백세주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설갱미로만 빚었다.
- 아그레망 - 1989년 양주 수입제한이 풀리며 해태주조가 프랑스 maison staub사에서 원액을 받아왔다고 한다. 진짜 코냑 지방의 회사에서 100% 받아와 위의 짭브랜디인 나폴레온에 비하면 진짜 코냑이라고 할 만했다. vsop와 나폴레옹급이 시판되었으며 군납으로도 판매되었다.
[1] 회사 공식 계정[2] 국순당 마케터가 운영하는 계정. 짧은 만화 형태로 회사생활 이야기가 올라온다.[3] 자신의 성과 부인의 성을 따서 지었다.[4] 2020년부터는 배상민이 아버지 배중호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가 되었다.[5] 배혜정도가에서 나온 이화주는 우곡주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6] 보통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은 1주일이 한계다. 만드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상온에서 유통되기 때문에 일찍 산패된다.[7] 국순당 생 막걸리의 경우는 쌀 100%도 있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다.[8] 주세법상으로는 약주로 분류[9] 다만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포도당이 들어가 있다. 포도당 같은 추가 없이 만들면 가격이 몇 배는 뛰기 때문에 타사의 경쟁제품 청주(라고하지만 실제론 일본식 입국을 쓰고 주정을 섞은 사케인 백화수복, 청하 등)들과 비슷한 가격대로 내놓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10] 참고로 마지막에 소금 뿌리는 짤이 짤방으로 사용된다[11] 舊 해태산업[12] 국순당이 해태앤컴퍼니(해태산업)를 인수했는데, 그 해태가 인수한 기업이다. 경기도 포천에 공장을 가지고 있었다.[13] 경쟁자로는 하이트진로(진로//쥬니퍼)와 디아지오코리아(OB씨그램//씨그램 진)가 있었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