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

대한민국 공군의 훈련, 공수, 정찰, 공중급유, 항공조기경보통제기 등을 관할하는 공군기능사령부이며, 부산광역시 강서구 김해 공군기지에 위치한다. 약칭은 기동정찰사 또는 기동사.

본래 작전사령부로 지나치게 집중된 지휘통제 폭을 완화하고, 각 전투사령부로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전투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12월 23일 공군북부전투사령부로 창설되었다. 하지만 육군과 달리 공군은 특성상 작전범위가 전구범위이고, 영공을 지역별로 구분하기에는 그 분할된 작전구역이 소규모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 구분에 따른 분할 통제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 이에 공군의 편제를 기능사령부 형태로 변경하고 2016년 1월부로 공중기동정찰사령부로 개편되었다. 이 개편으로 원래 본부 직할이던 5비, 15비와 교육사 예하 부대였던 제3훈련비행단, 방공관제사령부 예하부대였던 51전대 등이 밑에 들어왔지만 예하의 전투비행단은 전부 공군공중전투사령부(구 남부전투사령부)로 이전되어 전투비행단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2018년 10월부로 제5공중기동비행단 김해기지로 이전했다. 공군 소장이 지휘한다.

비전투부대인지라 전투부대인 공군공중전투사령부에 밀려서 그런지, 중장 진급자가 잘 나오지 않는 한직으로 분류되는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