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맥퀸

스코틀랜드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그는 학생 시절 골키퍼였지만 나중에 센터백으로 전환했다. 이후 세인트 미렌에서 프로 데뷔를 했으며 리즈와 맨유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보냈다. 그리고 이 시기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후에 1974년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곧 스코틀랜드의 주전 선수가 되었고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으며 1975년 루마니아와의 1-1 무승부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활약을 이어가 스코틀랜드의 1978년 월드컵 진출을 견인하고 1978년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1981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이후로도 지속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1985년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유럽 무대를 떠났다. 그렇게 홍콩 퍼스트 디비전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최종 은퇴했다.

그는 선수 은퇴 이후 코치 경력을 이어갔으며 짧은 감독 경력을 거쳤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023년 6월 15일 치매 합병증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7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