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균
최근 수정 시각:
분류
- 생물 목록은 고균역 생물 목록 참고.
이들은 일반적으로 생물이 살기 어렵다고 알려진 심해, 토양, 고온의 유황온천[3] 등에도 생존하고 있다.[4] 극도로 건조한 환경인 사막에도 살고는 있지만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같이 매우 건조한[5] 환경에서는 생명활동을 하지 않고 포자 형태로 바꾸어 환경이 좋아질 때를 기다린다. 요즘에는 극한환경뿐만 아니라 사람 피부 등 어느 곳이든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아직까지 병원성이 있는 고균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때 이름에 세균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원핵생물인 세균과 분류학적으로 매우 차이가 크다. 오히려 진핵생물 세포와 가깝다. 우선 세포벽의 구성성분이 다르다. 이 때문에 세포벽을 파괴하거나 하는 기전을 하는 항생제는 고균에게 웬만해선 듣지 않는다. 또 DNA의 복제나 유전자 발현과정 등의 분자생물학적인 부분에서는 진핵생물과 유사한 점을 보인다. 예를 들면 고균은 인트론을 가지며 DNA에 히스톤 단백질을 포함한다. 인트론이 있기에 당연하게도 mRNA splicing이 일어난다.[6] 그래서 과거엔 생물을 세균(원핵생물)과 진핵생물로 구분했지만, 지금은 고균을 추가하여 칼우즈에 의해 3역 분류법으로 생물을 분류한다. (세균역, 고세균역, 진핵생물역)
진핵생물의 기원에 대한 가장 유력한 가설은 고균이 세균을 포획한 뒤 세균이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되고 이후 핵막이 형성되어 진핵생물이 되었다는 것이다.(세포 내 공생설) 진핵생물은 어떤 부분은 세균과 유사하고 어떤 부분은 고균과 유사하다. 고균과 진핵생물의 공통조상이 세균으로부터 분리되었다. 각기 다른 두 종이 가진 유전자 지도의 차이가 클수록 공동조상을 지녔던 시절이 더 오래됐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진핵생물이 세균보다는 고세균과 더 가까움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유전자 지도상으로 (흔히 우리가 세균이라고 부르는) 박테리아보다 고균이 인간과 더 가깝다.
고균들 중 유일하게 할로박테리움강에 속하는 많은 종들이 인간처럼 글루타티온을 생합성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이름에 세균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원핵생물인 세균과 분류학적으로 매우 차이가 크다. 오히려 진핵생물 세포와 가깝다. 우선 세포벽의 구성성분이 다르다. 이 때문에 세포벽을 파괴하거나 하는 기전을 하는 항생제는 고균에게 웬만해선 듣지 않는다. 또 DNA의 복제나 유전자 발현과정 등의 분자생물학적인 부분에서는 진핵생물과 유사한 점을 보인다. 예를 들면 고균은 인트론을 가지며 DNA에 히스톤 단백질을 포함한다. 인트론이 있기에 당연하게도 mRNA splicing이 일어난다.[6] 그래서 과거엔 생물을 세균(원핵생물)과 진핵생물로 구분했지만, 지금은 고균을 추가하여 칼우즈에 의해 3역 분류법으로 생물을 분류한다. (세균역, 고세균역, 진핵생물역)
진핵생물의 기원에 대한 가장 유력한 가설은 고균이 세균을 포획한 뒤 세균이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되고 이후 핵막이 형성되어 진핵생물이 되었다는 것이다.(세포 내 공생설) 진핵생물은 어떤 부분은 세균과 유사하고 어떤 부분은 고균과 유사하다. 고균과 진핵생물의 공통조상이 세균으로부터 분리되었다. 각기 다른 두 종이 가진 유전자 지도의 차이가 클수록 공동조상을 지녔던 시절이 더 오래됐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진핵생물이 세균보다는 고세균과 더 가까움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유전자 지도상으로 (흔히 우리가 세균이라고 부르는) 박테리아보다 고균이 인간과 더 가깝다.
고균들 중 유일하게 할로박테리움강에 속하는 많은 종들이 인간처럼 글루타티온을 생합성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원할 경우 직접 토론을 발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