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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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짤[1] |
초기엔 얼굴 사진을 게시하며 '소개팅 성공 가능하냐?', 수능 성적표 사진을 첨부해 '수능점수 이렇게 나왔는데 인서울 가능?', 1인분이 넘는 음식사진을 올리고 '혼자서 이거 전부 가능하냐?'는 식으로 묻는 사람들이 많았고, 하도 시시콜콜한 것까지 가능 여부를 묻는 이들이 넘쳐나자 이들을 가능충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2018년부턴 의미가 달라졌는데, 서브컬처를 주로 다루는 사이트나 기타 남초 사이트들 등지에서 게시물에 올라온 대상을 상대로 자신은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드립을 치는 밈이 유행하면서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예를 들면 마음에 딱 드는 이성의 사진이 올라올 때 여기에 '가능'이란 댓글만 딱 달리는 패턴인데, 저런 정도는 단순히 성적 취향 혹은 가벼운 성적 농담으로 넘어갈 수 있으나, 대부분 황당한 대상을 상대로까지 가능 드립을 치자 일상생활은 가능하냐는 반응이 이끌어졌으며, 가능 드립을 치는 작성자도 사실 그걸 노리고 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서 가능한 상대는 통념상 일반적이지 않은 대상이거나 심하게는 판타지에 나오는 수인을 비롯한 이종족 같은 인외의 존재나 그냥 동물은 물론 괴생명체, 혹은 생명체가 아닌 물건 등 아무리 기상천외한 대상이라도 삽입 가능한 구멍만 보이면 하도 저런 드립을 쳐 대기에 이젠 미리 '가능충 등판해라'라며 돗자리를 깔아주기도 한다.
이 표현을 영어로 옮기는 경우 보통 가능성을 의미하는 형용사인 'able' 내지는 'possible' 단어를 쓰는데 문맥을 감안하면 fuckable 표현도 쓸 수 있다. 마침 이쪽은 실제로 영어권 웹에서 쓰이는 속어로,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가능의 파생어인 '씹가능'과 거의 일대일로 대응한다.
영어권에서는 2022년 말부터 성행한 'Would'라는 밈도 거의 동일한 맥락에서 쓰인다. 의미상 'would fuck'을 줄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would'라고만 적힌 사진을 덩그러니 올려놓는다는 점에서도 '가능'과 쓰임이 비슷하다. 주로 마이크에 대고 선언하듯이 말하는 사진이 사용된다. Know your meme 문서 또한 'Hear me out(내 말 좀 들어봐)'라는 문장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데, 특정 캐릭터의 사진을 올려놓고 '얘 꽤나 괜찮게 생기지 않았냐'는 뜻으로 말하는 밈이라 뜻이 일맥상통한다.
Breedable이라는 단어도 비슷한데, submissive and breedable이라는 밈/유행어에서 유래해서 보통은 실제 대화하는 대상에게 섭 같다고 농담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일단 존재하는 유행어.
Smash or pass?도 가능충과 거의 일맥상통하는 밈이다. 보통 대상을 늘어 놓으면서 성관계가 가능하면 Smash, 불가능하면 Pass를 고르는 식의 게임인데 로봇이나 포켓몬 같은 일반적이지 않은 소재까지 써먹는다는 게 똑같다. 다만 실존 인물 사진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성희롱이 되는 탓에 문제시 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여기에 대응하는 표현으로 イケる가 있다.[2]
2018년부턴 의미가 달라졌는데, 서브컬처를 주로 다루는 사이트나 기타 남초 사이트들 등지에서 게시물에 올라온 대상을 상대로 자신은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드립을 치는 밈이 유행하면서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예를 들면 마음에 딱 드는 이성의 사진이 올라올 때 여기에 '가능'이란 댓글만 딱 달리는 패턴인데, 저런 정도는 단순히 성적 취향 혹은 가벼운 성적 농담으로 넘어갈 수 있으나, 대부분 황당한 대상을 상대로까지 가능 드립을 치자 일상생활은 가능하냐는 반응이 이끌어졌으며, 가능 드립을 치는 작성자도 사실 그걸 노리고 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서 가능한 상대는 통념상 일반적이지 않은 대상이거나 심하게는 판타지에 나오는 수인을 비롯한 이종족 같은 인외의 존재나 그냥 동물은 물론 괴생명체, 혹은 생명체가 아닌 물건 등 아무리 기상천외한 대상이라도 삽입 가능한 구멍만 보이면 하도 저런 드립을 쳐 대기에 이젠 미리 '가능충 등판해라'라며 돗자리를 깔아주기도 한다.
이 표현을 영어로 옮기는 경우 보통 가능성을 의미하는 형용사인 'able' 내지는 'possible' 단어를 쓰는데 문맥을 감안하면 fuckable 표현도 쓸 수 있다. 마침 이쪽은 실제로 영어권 웹에서 쓰이는 속어로, 단어 자체만 놓고 보면 가능의 파생어인 '씹가능'과 거의 일대일로 대응한다.
영어권에서는 2022년 말부터 성행한 'Would'라는 밈도 거의 동일한 맥락에서 쓰인다. 의미상 'would fuck'을 줄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would'라고만 적힌 사진을 덩그러니 올려놓는다는 점에서도 '가능'과 쓰임이 비슷하다. 주로 마이크에 대고 선언하듯이 말하는 사진이 사용된다. Know your meme 문서 또한 'Hear me out(내 말 좀 들어봐)'라는 문장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데, 특정 캐릭터의 사진을 올려놓고 '얘 꽤나 괜찮게 생기지 않았냐'는 뜻으로 말하는 밈이라 뜻이 일맥상통한다.
Breedable이라는 단어도 비슷한데, submissive and breedable이라는 밈/유행어에서 유래해서 보통은 실제 대화하는 대상에게 섭 같다고 농담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일단 존재하는 유행어.
Smash or pass?도 가능충과 거의 일맥상통하는 밈이다. 보통 대상을 늘어 놓으면서 성관계가 가능하면 Smash, 불가능하면 Pass를 고르는 식의 게임인데 로봇이나 포켓몬 같은 일반적이지 않은 소재까지 써먹는다는 게 똑같다. 다만 실존 인물 사진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성희롱이 되는 탓에 문제시 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여기에 대응하는 표현으로 イケる가 있다.[2]
엄연한 성적 농담이고 다른 인터넷 유행어들처럼, 지나친 남발은 곧 뇌절 취급으로 이어진다. 해당 취향인 사람들에겐 익숙해도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이 보면 무척 불쾌할 수 있으니 자제하자. 사실 이 가능충 드립은 햇반 드립처럼 상대방의 불쾌함을 유도하는 드립이라 공적인 자리나 실존인물에 대해서는 안 쓰는 것이 좋다.
- 이외에도 가능과 비슷한 '도전' 드립이나, '오' 한 글자만 적어서 감탄하는 오 드립이 있다.
- 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에선 금지되는 행동이다.
- 반대말로 불가능이 있다. 예를 들어 A가 ㄱㄴ?이라고 묻자 B가 ㅂㄱㄴ이라고 답하는 식. 위의 짤을 약간 비틀어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짤도 있다.
- 발음은 비슷한데 이름 같은 느낌의 '건웅'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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