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앙경마회

일본중앙경마회(日本(にっぽん)中央(ちゅうおう)競馬会(けいばかい), JRA[1])는 경마법에 의해 일본 경마를 시행하는 농림수산성 산하의 특수법인이다. 일본에서 지방경마전국협회(NAR)와 함께 경마를 시행하는 두 단체 중 하나이며, JRA가 주관하는 경마를 중앙경마, NAR이 주관하는 경마를 지방경마로 구분한다.

1936년에 11개의 경마 구락부를 합친 일본경마회를 전신으로 한다. 일본경마회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점금지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한 연합군 최고사령부에 의해 1948년에 해체되었고, 농림성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영경마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2차대전의 영향으로 경주마는 턱없이 부족한데다 공제율 또한 높았기 때문에 경마의 인기는 점점 떨어졌다.[2] 거기에 국가가 도박을 장려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농림성에 경마제도 심의위원회가 설치되었고, 결국 1954년에 일본중앙경마회가 설립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경마/일본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독특한 홍보 전략을 짠다.기사 Japan World Cup과 같은 병맛 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서브컬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월리를 찾아라, 케모노 프렌즈, 오소마츠 상 등의 케이스가 있다.

다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나 푸른날의 마끼바오 같이 직접적으로 경마와 관련된 컨텐츠는 콜라보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이는 콜라보의 목적이 경마를 모르는 사람에게 홍보하기 위함이므로 이미 경마를 잘 알고 있는 해당 컨텐츠의 팬들에겐 애초에 홍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2020년 매출 3조 207억엔(한화 약 32조 6,157억원)을 기록하며 9년 연속 직전년도 매출을 초과했다. 사업 수익이 3조엔을 넘는 것은 17년만의 처음이라고 한다.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례적인 수치라고 한다.#





경마 홍보를 위해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CM을 내보내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위의 CM처럼 경주마를 주인공으로 한 영상들이 특히 유명한 편이다.특히 후자 버전은 수년이 흘러 인기 게임 우마무스메로 패러디한 버전[예시]이 유명세를 타며 다시 회자되기도 했다.


2023년 말에는 JRA의 온라인 샵인 <터피 통판클럽>의 애니메이션풍 CF가 공개되었는데, 주인공인 여성이 오르페브르로 추정되는 말의 인형을 안고 경마 사랑을 어필하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경마 찐팬의 행동을 보여주는지라, 팬들로 부터 "이 여자는 위험한 여자(やべー女)"라고 불리며 화재가 되었다. 픽시브의 위험한 여자 소개 문서이후 2024년 2월 9일 터피 사이트 내에 관련 상품이 판매되며 정식 명칭이 공개되었는데 CF내에서 계속 말하는 "경마를 좋아하는 나는(競馬が好きな私は)"이 공식 명칭이다. 다만 팬들은 계속 위험한 여자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