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유희왕)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비공식 카드군.

욕망의 항아리를 시작으로 등장한 시리즈로서, 대부분 드로우 효과를 내장하고 있는 마법 카드들이다. 드래곤족 봉인항아리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드로우 관련 효과를 가지고 있다.[1]

특유의 걸출한 드로우 효과 토대로 OCG에선 대부분의 덱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특히 합체 항아리 마법 카드에서 두드러진다. 합체 항아리들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손해를 보는 대신 즉발 드로우로 당장의 어드밴티지를 챙기는데, 잘해봐야 몇 턴 안에 듀얼의 결판이 나는 현재는 장기전으로 갈때나 체감될 미래의 손해는 실제로 볼 일이 별로 없기 때문. 또한 첫 패의 말림 정도가 듀얼판의 대부분을 좌지우지하게 된 이후로는 패 사고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카드를 뽑아내기 위한 저점 보충용 항아리 투입은 거의 필수가 되었다. 이것이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 카드가 바로 덱을 6장이나 들여다보고 그 중 1장을 패에 넣을 수 있는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두 가지 수식어가 합쳐진 항아리의 경우 원본 항아리들의 효과를 적절하게 섞은 것이며, 각 수식어별 컨셉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항아리 카드이자, 사실상 대표적인 카드.

항아리 카드군이긴 하지만 레드 데몬 전용이라서 시너지는 없다.

유희왕 GX 코믹스에서 유우키 쥬다이가 사용한 카드. '마도서'가 아닌 '마술서'라 아쉽게도 관련 서포트는 받을 수 없다.

양쪽 플레이어 모두 3장씩이나 뽑는 효과로, 서로 패가 6장이 되도록 드로우하는 하늘의 선물 원작 효과의 약화형이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정신 나간 성능을 가지고 있어 그대로 OCG화되기엔 요원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