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캐년

일본의 영상·음악 소프트 제작사로, 후지산케이 그룹 산하 기업이다. 1966년 10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도쿄도 미나토구[1]에 있다. 2019년 5월 7일 사무실을 롯폰기1초메로 이전했으며 성우이자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는 타케타츠 아야나의 작사와 노래로 이사 기념 싱글을 만들었다. 제목은 「ばいばい　虎ノ門　ハロハロ　六本木」

1966년 후지산케이 계열의 라디오 방송국 닛폰 방송이 일본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독립시킨 회사가 포니로, 원래 회사 이름의 첫 두글자인 "니"와 "포"를 따서 순서만 뒤집은 성의없는 작명이다. 이 포니라는 브랜드로 음반 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발매되었으며, 나이가 좀 있다면 포니카 브랜드의 카세트 테입이나 비디오 게임을 기억할 것이다.

원래 포니 당시에는 카세트테이프 등 테이프 매체로만 판매를 하였고, LP나 CD등의 원반형 매체는 또다른 닛폰 방송 계열사 '캐년 레코드'에서 발매했지만 1987년 11월 두 기업이 합병하여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스폰서를 아주 자주 하는 관계로, 일본 애니 작품 등을 불법 다운로드받아 감상하는 이들에게는 익숙한 회사다.[2] 때문에 상당히 큰 다국적 대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포니캐년은 종업원 수가 도합 400명도 안 되는 작은 회사이며 해외 지사도 대한민국[3]과 대만에만 있다. 미국에도 포니캔 USA라는 계열사가 있으나 이는 미국 내 애니메이션 유통/스트리밍만 담당하는, 사실상 독립된 기업이다.

일본 최초의 인디 레이블이자 뉴뮤직/포크 음악의 산실인 URC 레코드 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핫피 엔도 재발매도 포니캐년을 통해 나왔다. 링크

이 회사 퍼블리싱으로 나온 게임으로 MSX의 자낙, 닌텐도 패미컴의 루나 볼, 오냥코 타운, 울티마 3 등이 있다. 파이팅 아이즈같은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아티스트외에도 포니캐년에서 음반을 내는 아티스트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