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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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해밀턴의 <오늘날의 가정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1]. 런던 전시회 <이것이 미래다>에서 선보인 작품.
영국 팝아트의 시작으로 평가되며, 팝 아트라는 용어[2]의 유래로도 여겨진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 영역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한 구상미술의 한 경향을 가리킨다. 대량 소비 사회에 접어들면서 대중 문화가 발달하고 그에 따라 나타난 대중들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예술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영국과 미국에서 주로 발달했는데, 영국에서는 주로 순간적(짧게 유행), 대중적, 대량생산적(공장 자동화로 인한 생산성 증가로), 청년문화적, 성적인 대중문화를 비판하는 경향이 짙은 반면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비판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필연적으로 대중 문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상품이나 저작물을 차용(appropriation)할 수밖에 없는데, 저작권 의식이 발달한 현대에는 이것이 저작권 분쟁으로 비화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2014년에는 미국의 사진작가 리처드 프린스가 타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약간 가공한 후 출력해서 전시회를 열고 작품을 판매하기까지 해서 저작권 소송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미국 사진작가 '퍼온 사진'으로 전시회…저작권 논란 2010년대에 벌어진 일본의 카오스 라운지 사건이나 한국의 후죠시 매니페스토 사건도 이런 분쟁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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