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

NBC유니버설의 자회사인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Universal Parks&Resorts)가 운영하며, 그 스티븐 스필버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테마파크 브랜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전세계 최초로 1964년 문을 열었다. 이때 당시에는 단순히 영화 촬영장을 한바퀴 도는 일종의 스튜디오 투어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점차 그 규모가 커지며 지금의 거대한 테마파크가 되었다. 이후 올랜도 리조트가 1990년 개장했으며, 미국 외 타 국가 최초로 스튜디오 재팬이 2001년 개장했다.[1] 2010년에 싱가포르에도 개장했으며, 2021년에 베이징 리조트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확고한 컨셉과 테마, 마스코트가 있는 디즈니파크[2]와는 달리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파크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나 컨셉이 없고 마스코트 역시 있긴 하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다. 파크 자체의 컨셉과 테마를 포기한 대신 유명 ip를 닥치는 대로 모아서 테마존과 어트랙션 하나하나의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승부하는 편이며, 근래에는 디즈니파크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어트랙션 이름에 트레이드 마크(™)나 등록 상표(®) 심벌이 붙는 경우가 유달리 많다. 이는 테마파크 어트랙션들의 절반 이상이 유니버설 픽처스의 창작물이 아니라, 다른 회사와 로열티 계약을 맺어 들여 온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위저딩 월드의 해리 포터 시리즈도 워너 브라더스의 IP다.[3] 여기에 소니 픽처스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이나 맨 인 블랙, 파라마운트가 판권을 보유 중인 트랜스포머와 스폰지밥, 20세기 폭스를 거쳐 월트 디즈니 컴퍼니로 넘어간 심슨 가족, 여기에 할리우드의 컨텐츠가 아닌 비디오 게임 마리오 시리즈를 테마로 한 슈퍼 닌텐도 월드 등, 다양한 기업들의 컨텐츠들을 공원 어트랙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텍사스 주의 프리스코[4] 지역에 유니버설이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테마파크를 기획하고 있다. 슈렉, 마다가스카, 트롤, 개비의 매직하우스, 미니언즈, 스폰지밥, 쥬라기 월드 등 총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며 2023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6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소문에 따르면 2023년 12월 19일, 유니버설이 향후 테마파크 건설을 위해 영국 베드포드 지역에 480 에이커[5] 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루머로만 나오는 얘기지만 만약 사실로 확인돼 유니버설 스튜디오 건설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영국을 넘어 유럽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될 전망이다.

1998년 스페인 타라고나에 개장했던 미국 외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이다. 하지만 유니버설의 경영 악화와 파크의 실적부진 탓에 개장 6년 만인 2004년, 스페인의 민간기업에 부지를 매각하고 사업을 철수했다. 현재 이 자리에는 포트아벤투라 월드라는 독자적인 테마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문서 참고하십시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계획되었던 테마파크이다. 2007년에 착공을 시작해 2012년에 개장 예정이었지만 착공 1년 만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고 결국 사업이 무산되었다.

필리핀 마닐라에 계획되었던 테마파크이다. 2013년에 개장 예정이었지만 건설 계획이 무산되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계획되었던 테마파크로, LA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998년에 개장 예정이었지만 건설 계획이 무산되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계획되었던 테마파크이다. 2012년에 발표된 프로젝트지만 10년이 넘도록 개장을 못 하고 있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