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급 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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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침투 목적으로 운용되었으며 어뢰발사관 역시 어뢰보다는 침투요원의 사출용으로 사용되었으리라 보여진다. 북한은 이 유고급의 설계를 바탕으로 상어급 잠수정과 연어급 잠수정을 개발했다.
베트남과 이란 등에 여러 척을 수출했으며, 25척을 자체 운용하며 1척이 퇴역했고 사고로 2척을 잃었다. 그 중 유명한 것이 1998년 6월 22일의 동해안 침투 사건. 침투를 시도하던 유고급이 대한민국의 꽁치 어선의 그물에 걸려 잡히고 말았다.[2] 결국 아군 함정에 끌려가던 유고급의 승조원들은 전원 자결했고 잠수정은 진해 해군기지의 잠수함사령부에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사실상 온전하게 노획(?)된 이 유고급에 참고래[3]라는 코드명을 붙여 2002년까지 연구목적으로 운용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데이터를 축적했다. 특히 장착된 소형 스크루는 미세조함에 효과적이었고 정숙성 또한 뛰어나 침투용으로 최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0년에 이 유고급을 바탕으로 개발된 연어급 잠수정에 천안함이 격침당하면서 그 악랄함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베트남과 이란 등에 여러 척을 수출했으며, 25척을 자체 운용하며 1척이 퇴역했고 사고로 2척을 잃었다. 그 중 유명한 것이 1998년 6월 22일의 동해안 침투 사건. 침투를 시도하던 유고급이 대한민국의 꽁치 어선의 그물에 걸려 잡히고 말았다.[2] 결국 아군 함정에 끌려가던 유고급의 승조원들은 전원 자결했고 잠수정은 진해 해군기지의 잠수함사령부에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해군은 사실상 온전하게 노획(?)된 이 유고급에 참고래[3]라는 코드명을 붙여 2002년까지 연구목적으로 운용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데이터를 축적했다. 특히 장착된 소형 스크루는 미세조함에 효과적이었고 정숙성 또한 뛰어나 침투용으로 최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0년에 이 유고급을 바탕으로 개발된 연어급 잠수정에 천안함이 격침당하면서 그 악랄함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1] 사이즈로는 잠수정에 속하지만 잠수함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2] 이후 대한민국 해군이 노획하여 살펴본 결과 설계상으로는 선체가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조치가 되어 있었지만 하필 스크루에 걸리는 바람에 나포된 것이라고.[3] 꽁치그물에 걸려 잡혔다 하여 실제 현장에서는 꽁치급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유고급이 나포된 후 9개월 뒤인 1999년 3월 26일에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033급 잠수함도 서해상에서 우리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가 대한민국 해군의 제2함대가 긴급 출동하자 허둥지둥 나와서 그물을 끊고 도망친 사례가 있다.# 당시는 여수에 반잠수정이 들어오다 격침되고 불과 3개월여가 지난 후였다. 해군 입장에서는 또 북한 잠수함이 걸린줄 알고 신나게 왔다가 김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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