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영화 배급 부문.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20세기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등의 영화 작품을 배급한다. 참고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영화를 '제작'하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와는 다르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모기업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1950년대 이전까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작품들은 대다수가 애니메이션 혹은 단편 영화였고, 배급도 외부 배급사를 통해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디즈니 측에서 장편 영화를 본격적으로 제작, 배급하려 하자 RKO 라디오 픽쳐스 측이 이를 거부하였고, 결국 디즈니는 자체 배급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1]

1953년, 월트 디즈니와 그의 형 로이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의 뷰너 비스터[2] 거리의 이름을 본떠서 뷰너 비스터 필름 디스트리뷰션을 설립하였다. 1961년, 뷰너 비스터 인터내셔널을 설립한 후 세계시장을 통한 수입/배급 사업을 시작했으며, 1987년, 뷰너 비스터 픽처스 디스트리뷰션으로 사명을 바꿨다.[3] 2007년 4월, 시너지 효과의 일환으로 뷰너 비스터의 브랜드를 폐기하고 월트 디즈니의 이름으로 통합했다.

최초로 배급한 장편 영화는 1953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살아있는 사막》이며, 첫 장편 애니메이션 배급작은 레이디와 트램프이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픽처스, 터치스톤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디즈니툰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20세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들의 수입/배급과 비디오 테이프, 마케팅 라이센스 등 다양한 사업에 널리 활용되고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 작품을 배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즈니 작품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