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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기술·가정)(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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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 '과목', '시험 선택과목'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별개의 영역으로 구분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육과정의 일부이나, 교과에 속하지 않는다.
※ 교과 분류 체계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고등학교)을 기준으로 한다.

1. 개요2. 연혁3. 교사 선발4. 지도 난점5. 현황6. 이 교과가 다루는 과목7. 특징
7.1. 실습수행평가7.2. 높은 실생활 유용성7.3. 정보과의 독립
8. 여담
8.1. 과거 악랄한 중학교 ‘기술’ 파트8.2. 입시 관련8.3. 외국 교육의 현황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교육과정의 교과 영역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교육계에서의 행정상 공식 명칭은 ‘실과(기술·가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이 되면 이수하는 교과이며, 대개 초등학교 때는 ‘실과’, 중고등학교에서는 ‘기술·가정과’로 불린다. 실과, 기술가정과 모두 교과를 가리키는 명칭이지만, 교과와 별개로 과목 이름이 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일부 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도 이러하긴 하다.

실과는 직업계(전문계·마이스터)와 관련된 내용을 지도하는 교과이다. 크게 기술 영역과 가정 영역으로 나뉜다.
  • 기술(技術): 공학의 기초를 배우는 영역이다. 공과대학 진로와 연계되며 크게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재료공학과, 화학공학과에서 배울 만한 기초 내용을 담당한다. 자연과학 중 응용과학도 다루는데 그중 농업 과학, 해양학[1](항해학부, 수산업 관련)이 대표적이다. 그 외 기업 경영이나 창업 등과 같은 실무적인 분야와 윤리 교육, 진로 교육도 포함한다. 최근 로봇, 인공지능이 대두되면서 2020년대에 들어서는 1·2차 산업적 요소를 줄이고 4차 산업적 요소를 대폭 늘렸고, 발명[2]의 대한 개념과 특허법에 대한 내용이 강화됐다.
  • 가정(家政): 삶과 가정 활동을 배우는 영역이다.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공동체를 의미하는 가정(家庭)과는 한자가 다르다. 가정(家庭)생활에 있어 필요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가정(家政)이라고 한다.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가정생활'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가정과학, 농업 생명 과학으로 발전되며, 넓게는 동식물 키우기도 포함된다.[3] 2022 개정 교육과정 기준 고등학교 관련 진로·융합 선택 과목은 생애 설계와 자립, 아동발달과 부모가 있다. 가정 영역은 생활과학대학 진로와 연계되며 크게 유아교육과, 조리학과, 건축학과, 조경학과, 의류학과 전반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담당한다.
    • 가정생활: 인간의 발달과정[4]을 나열하면서 생활상들에 대해 학습하는 부분이다. 연애와 결혼, 성관계와 임신을 비롯한 이상적인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한 잡다한 지식들이 뭉쳐 있는 단원이다. 실제 교육환경에서 이론적 중요도로 가장 중요시 여겨진다. 이 부분이 심화된 것이 가사실업계에서 배우는 인간발달 과목이다. 이건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우는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에도 나온다.
    • 소비생활: 문과적인 성향이 강한 단원으로 소비자학에 대한 매우 기초적인 수준을 배우게 된다. 소비자의 행동분석보다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소비태도에 대한 서술이 많은 편이다. 실제 교육환경에선 실습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가장 적게 다뤄지는 분야이다.
    • 의(衣)생활: 의복, 패션, 옷감, 세탁 및 수선 등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유의 종류와 한복이라는 킬링 파트가 존재하는 단원이다.[5]
    • 식(食)생활: 소비생활 파트와는 반대로 가장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 단원이다. 일반적인 가정과목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분야이기도 하며 실습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시된다. 탄단지와 같은 영양학 파트, 식품 관리 파트, 조리 관련 파트로 분리된다.
    • 주(住)생활: 기술 파트에서 다루는 건축공학과는 달리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등장한다. 주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장치. 이런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까지는 정보 교과가 이 교과로 묶였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독립하였다. 자세한 건 정보(교과)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하면 더욱 세분화되어 일반 전문계는 기술ㆍ가정을 배우지는 않는다. 기술ㆍ가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움들이 생길 수 있다.

2. 연혁[편집]

5차 교육과정까지는 4학년, 6차 교육과정 시기에는 3학년부터 배웠다. 현재처럼 5학년~6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건 7차 교육과정부터다. 5차 교육과정에 한해 실습 길잡이라는 보조 교과서가 있었다. 게다가 6차 때는 자연 교과서하고 내용이 겹치는 단원도 있었다.

199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1981~빠른 1982년생)까지만 해도 기술 교과는 남자만 배우던 과목이었다. 제5차 교육과정 시절까지는 중 1~2/고 1 때만 기술 또는 가정 둘 중 하나를 배우고[6] 중 3/고 2~3이 되면 산업(농업, 공업, 상업, 수산업, 가사[7][8] 등) 교과 중 하나를 학교별로 선택해서 배우도록 되어 있었다.

제6차 교육과정 시행 당시 종전의 기술-농업-공업-상업-수산업 5개 과목이 <기술산업>으로 통합되었고, 가정-가사 2개 과목이 <가정>으로 통합되었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기술산업>과 <가정>을 통폐합시켜 기술·가정이 되었다.

7차 교육과정부터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과목수를 10개로 제한한 것이 이유였다.평가원 연구위원이 가정교육학회지에 쓴 글 참고로 고등학교 제4차 교육과정부터는 실업가정 과목의 성별 구분이 전혀 없었다. 고등학교 현장에서 성별을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하던 관행이 제6차 교육과정까지 이어진 것이다.

중학교 역시 제5차 교육과정부터는 실업가정 과목들의 성별 구분이 전혀 없었지만, 6차 교육과정 시행 전까지 관행이 사라지지 않았다. # 당시에는 남자중학교/남자고등학교에서는 기술 수업만,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에서는 가정 수업만 실시되었기 때문에[9], 과거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는 할머니들은 가정 수업에 대한 기억만, 할아버지들은 기술 수업에 대한 기억만 남아 있다. 남녀공학이라도 성별에 따른 구분이 엄격했기 때문에 남학생들은 기술, 여학생들은 가정만 배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남녀분반이면 학급별로 그룹화되었지만 남녀합반이면 이동수업이 강제되었다.

한 때 진로상담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기술교사들의 임용에서도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진로진학 과목이 생겨나고 입지가 다져지면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었다.

2009년에는 미래형 교육과정이라 한답시고 과학 교과와 기술 교과를 통합시킬 계획이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대신에 지구과학 II가 빠진다고 했기 때문에 괜히 기술·가정은 욕만 먹었다.[10]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3. 교사 선발[편집]

과목은 형식상 통합됐으나 교사 자격증도 기술 따로 가정 따로 존재하며, 교사도 기술교사가정교사를 나누어 선발한다. 물론 공주대학교와 몇몇 대학원에서 기술가정교육과가 있기 때문에 기술·가정 자격증도 존재하며 이 경우에는 기술교사 임용과 가정교사 임용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자격이 분리되어 있는 만큼 각자 자기의 전공 파트를 담당하여 수업하지만, 규모가 작은 학교는 인력 부족으로 연수를 받은 기술 전공 교사가 가정을, 가정 전공 교사가 기술을 함께 강의하기도 한다. 이러면 전문성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그저 교과서를 읽기만 하는 수준의 원론 수업에 그치는 경우가 다반사. 게다가 기술 선생님이 남자라면, 가정 과목의 성교육을 맡을 때 난처해진다.

4. 지도 난점[편집]

초등교사 입장에서도 실과 교과서 자체가 아이들 수준과 제반 상황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관계로, 교과서에 나와있는 활동을 다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게으른 교사의 경우 그냥 책만 읽고 외우게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제법 있는 편이다.

교대생에게도 가장 골때리는 교과이다. 교대의 특성상 대부분의 물건을 실제로 만들어 봐야 되기 때문에 교대생의 경우 태어나서 처음 손바느질을 해본다던가, 수납장을 만들어 가야된다던가 하는 당혹스러운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교대생이 아닌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재미있어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와서 해 보면 말 안 나온다.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에서의 실과는 "내용 자체는 적으나 용어 나열식 내용들이 많아 짜증난다" 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내용 자체는 5~6학년들만 지도하기 때문에 적기도 하고 문제 비율도 적지만 난이도 면에선 내용에 비해서 어렵다고들 한다.

5. 현황[편집]

일부 학교는 기술과목과 가정과목을 나눠 배우기도 한다. 기술교사나 가정교사가 부족할 때는 기술교사가 가정 과목 연수를, 혹은 반대로 가정교사가 기술 과목 연수를 받아 가르치기도 했다. 다만, 여성 가정교사가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는 많았으나 남성 기술교사가 가정을 가르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일반계고등학교에서도 필수과목이 아니라는 이유에 정보의 필수과목화, 선택과목제 확대 등으로 기술·가정을 폐지해버리는 학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몇몇 인문계의 경우 기술·가정 대신 같은 분류의 정보 과목[11]을 끼워 넣고 그 시간에 코딩이나 엑셀ㆍ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운다. 특성화고에서는 아예 안 배운다.[12] 그 대신 일반적인 바느질이나 가사일보다는 요리나 실습 과정들을 좀 더 자세히 배우게 된다. 패션 디자인과나 제과.제빵 계열이나 조리 계열 등.]

6. 교과가 다루는 과목[편집]

2015 개정 교육과정 천재교...
2009 개정 교육과정 이오북...
attachment/기술·가정...
attachment/기술·가정...
external/www.you...
7차 교육과정의 기술·가정
6차 교육과정의 기술산업 교과서
6차 교육과정의 가정 교과서
국민 공통
기본 교과

(10학년)
선택 과목
일반 선택
심화 선택
■ 이전 교육과정: 6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실업·가정 과목
■ 이후 교육과정: 2007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실과(기술·가정) 과목

선택 과목
일반 선택
진로 선택
1 교육부고시 제2020-236호에서 신설된 과목으로, 2021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에 적용되었다.
■ 이전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실과(기술·가정) 과목
■ 이후 교육과정 #1: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실과(기술·가정) 과목
■ 이후 교육과정 #2: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정보과 과목

7. 특징[편집]

실습 영역을 중요시하고 있는 교과이므로 내신 평가에서 수행평가 비율을 반드시 60% 이상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학생들이 쓸 수 있도록 실용적인 도구들을 만드는 학교가 많다.

재봉 실습에서는 책상보, 의자용 쿠션, 인형, 면직 필통을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바느질이 거의 모든 학교마다 필수 코스였는데 여간 손재주가 없는 학생이면 최하점을 받았고 의료 사고도 나기 일쑤였다. 특히 실습이 종료되자마자 하던 걸 제출하는 학급이 아니라면, 몰래 집에 가져가서 엄마 찬스를 쓰는 학생도 적지 않았다.

조리 실습에서는 샌드위치 또는 주먹밥 만들기나 콩나물밥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 카나페, 피자, 케이크, 화전, 비빔밥, 김밥 등 꽤 다양한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교사에 따라서는 떡볶이, 미역국, 스파게티 등 조금 더 어려운 걸 시키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가사실'[13]에서 실습하며 4교시가 가정 시간이면 수업을 칼같이 끝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밥을 먹게 된다. 과거 토요일에 등교했던 시절에는[14] 당시 토요일 4교시가 가정이면 토요일 점심시간을 사실상 대체하는 역할을 했다.[15]

부모 입장에선 요리 실습 음식 준비물이 도중에 손상되진 않을지, 칼질은 제대로 할지 등의 걱정부터 앞서기 마련이지만 학생들에겐 천국이다. 실습하는 학년과 친분이 있다면 이래저래 재미볼 수 있는 주간이자 요리를 가장 잘하거나 흥미 있으면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16] 물론 이건 양을 넉넉히 만들어서 자기 배를 채우고도 남을 분량을 각자 가져갈 수 있을 때 가능한 얘기다. 남학교에서는 군대에 가까운 음식들이 등장한다. 위의 요리를 예시로 들자면 카나페에 고추장이 들어가거나 화전에 꽃이 아니라 깻잎을 넣어 그대로 깻잎전이 되어버리는 등 기상천외한 요리가 탄생하게 된다. 남학생들에게 요리를 시키면 하기 싫어할 것 같지만 의외로 더욱 의욕적으로 잘 하는 경우도 있다. 엄마의 요리 실력이 안 좋아서 생존 때문에 배워야 한다든지 나중에 자영업을 대비한다든지 하는 이유가 있다.[17] 남녀공학 학교에서 기술ㆍ 가정 과목이 통합되기 전, 즉 1990년대 초중반까지의 경우인데 남녀공학 특성상 기술, 가정수업이 분리된 상태에서 여학생들의 조리실습이 있을 경우 남학생들이 마치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무리를 짓고 가사실습실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군침을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기술 실습은 대체로 미니 자전거 조립이나 전자키트 따위를 인두질해서 전자제품을 만드는 것 등이 있다. 대개 학교에서 조립 키트 같은 것을 단체 구매해서 만들어 내는 것인데, 모형 자전거부터, 인형, 모형집 기타 등등이 있다. 냄비받침, 책장 등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목공술 시간에 톱질과 납땜을 처음 배우게 된다. 특히 어지간히 힘이 없는 여학생들은 잘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았다. 이때 니스와 목공 풀 냄새로 실습실 안을 가득 메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나사를 많이 쓰는 실습에서는 조립 과정에서 나사 하나라도 잃으면 똑같은 것을 찾기가 어려웠다.

과거 몇몇 교사들은 기술 실습을 남학생이 더 잘할 것이라 기대하고 오히려 못하면 페널티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남자라고 반드시 기계를 잘 다루는 것도 아니고, 여학생이라고 반드시 뜨개질 및 요리 따위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러한 성차별적 관점은 배제하고 있기도 하고 가끔 '중학생에게 이런 걸?!' 같은 식의 논란이 학부모 사이에 빠르게 퍼지는 시대이므로 예전만큼 하드한 실습은 교사들 쪽에서도 피하고 있다.

1990년대 초등학교 실과 책에는 '태극기 국기함' 만들기도 있었다. 세트로 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못질하고 칠해서 완성할 수 있다.

7.2. 높은 실생활 유용성[편집]

중·고등학생보다는 성인에게 유용한 교과이다. 간혹 가다 ‘대체 이런 유용한 걸 왜 학교에서는 안 가르쳐?’라고 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이 이 교과에 들어 있다(...). 그냥 주요 과목에 밀렸거나 이 과목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발생하는 안습한 부분인데, 당시 학업을 제대로 안 했을 수도 있다. 그래선지 예체능으로 오해받기도 한다.[18]

대학이나 취업 등의 사유로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게 된다면 상당히 효과를 발휘한다. 식사 예절, 세탁 방법[19], 신발끈 묶는 법, 다양한 매듭 짓기, 작업용 공구 다루는 법 등이 대표적이다. 그 외 세탁 표시 기호 읽는 법, 각종 인증 마크 읽는 법도 담고 있으며, 생활용품 코너에 가면 표시되어 있는 비금속재료(PP, PVC, PE, PVDF)의 차이 알 수 있다. 그리고 나무위키를 편집할 때 뜨는 'CC-BY-NC-SA 2.0 KR'가 무슨 뜻인지도 이 교과에서 다룬다. 건축 도면은 관련 업으로 삼을 일이 없어도 집 보러 다닐 때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요소가 눈에 바로 밟혀서 자취방 고를 때도 도움이 된다. 뜨개질(십자수), 로봇 등 취미 생활에 관련된 괜찮은 부분도 꽤 있다. 특히 바느질은 20대 자취생활이나 군대에서 유용하게 써먹는다.[20] 남학생들이 여성의 임신 주기(특히 생리 주기)를 계산하는 것에 대해 당시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도 성인이 되면 피임 측면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과거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자세하고 심도 있게 다뤘지만, 부모가 웬만하면 다 챙겨 주는 나이대의 학생들에겐 그리 와닿지 않았는지 현재는 상당 부분이 빠지고 소개만 해주는 정도로 그치게 됐다. 옛날 교과서를 가지고 있다면 웬만하면 버리지 않는 게 좋다.

예비 자취생들을 대상으로 한건지는 밝혀진 바 없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생애 설계와 자립이라는 과목이 신설됐다(2025년 고1 입학생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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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보과가 독립했지만 6차 교육과정 초등학교 5학년 실과 교과서에는 컴퓨터 내용이 90%로 채워져서 컴퓨터 책이라고 불리기도 했다.[21] 한때 6학년 실과에서 BASIC으로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하는 법이 나오기도 했지만 삭제됐다. 이 때문에 당시 프로그래밍을 학교 수업에서 배우려면 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등)의 프로그래밍 과목을 통해 배워야 했지만, 코딩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시 부활하여 간단한 스크래치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땐 진로 선택 과목으로 배운다. 참고로 프로그래밍 언어는 일반고 기준으로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다수가 파이썬 or C를 사용한다.[22]

대부분의 학교가 컴퓨터 관련 과목을 따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컴퓨터 기초 단원은 그냥 간단하게 넘기거나 아예 나가지 않았다. 이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 중1부터는 컴퓨터 교과의 후신격이라 볼 수 있는 정보 과목이 필수로 전환되면서 이런 일은 차츰 줄어들었다.[23] 그후 2022 개정 교육과정부터 정보과가 실과(기술·가정)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8. 여담[편집]

  • 강의식 수업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내용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에 학교 예산에서 상당분이 이 과목과 관련된 실습에 들어가기도 한다.
  •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목인 생활과 과학은 이 과목과 내용이 겹치는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식품 영양소, 교량의 종류, 교통수단의 발달, 자동차 엔진의 원리 등이 그렇다.
  • 중학교 가정 영역은 성교육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교과서에 적나라한 그림이 많다. 주로 성교육[24][25], 의식주, 소비생활 습관, 인간발달 등의 내용들을 다룬다.[26] 역시 과학과와 겹치는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생명과학 파트의 생식과 임신 파트와 겹치고, 화학과도 겹치는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생활과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복합적인 특성이 많기 때문에 이과적인 측면이 확 드러나지는 않는다.

8.1. 과거 악랄한 중학교 ‘기술’ 파트[편집]

이 내용들은 2007 개정 교육과정 마지막 세대인 1997년생까지 유효하다.[27] 당시 필기(교과서 내용), 실기(실습) 모두 만만치 않았으며, 당시 교과서엔 중학교 과학과 30% 정도 겹치기도 했다. 요즘으로 치면 공대생들도 까다로워할 만한 내용들이 그대로 교과서에 담겼다고 보면 된다.

지금의 30대들이 ‘그게 중학교 과학이었는지 기·가였는지 가물가물하다’라고 할 정도로 중복된 내용이 많이 담겼는데, 특히 중학교 3학년 2학기 쯤 배우는 전기 파트가 그러했다.[28] 지금이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당시 기술·가정에서 직류회로의 병렬연결과 직렬연결을 다루면서 V=IR\displaystyle V=IR[29]이라는 옴의 법칙을 노골적으로 언급했다. 문제는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배우는 소비전력 계산 파트가 이 3학년 2학기 기술·가정과 무려 같은 시기에 중복됐다.[30] 즉 3학년 2학기 중간고사[31] 과학 시험지, 기·가 시험지에서 각각 소비전력 계산 문제를 두 번씩이나 맞닥뜨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 교과서를 구할 수는 없지만 당시 공부 과정을 정리한 사람들의 블로그 글은 지금도 발견할 수 있다.[32] 기·가는 과학보다 한술 더 떠서 바로 뒤에 나오는 실내 디자인 조경학 파트에서도 E=FS\displaystyle E=\frac{F}{S}[33](단위: lx) 공식이 나와 또 한 번 계산을 해야 했다.

전기공학적인 내용 외에도 기계공학 관련 내용도 난도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 중학교 2학년 기계의 이해의 단원에서는 자동차와 자전거를 분해해서 부품명 하나하나를 외워야 했다. 지금은 ‘그냥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구나’ 정도만 배우지만 이 당시에는 공대생이나 공장 실습생도 제대로 안 외우는 각종 용어를 다 외워야 했다.
  • 차축, 전동축, 베어링, 크랭크, 크랭크축, 스프로킷, 체인 등의 기계 부품 요소를 알아본다.
  • 왕복운동, 회전운동 등의 운동 원리를 이해한다.
  • 운동 변환 장치( 장치)에 원통형, 구면형, 원뿔형, 경사판형, 단면형 등 다양한 형태를 구분하고 이해한다.
  • 3절 링크, 4절 링크, 5절 링크의 차이를 분별한다.

간혹 수학적 감각이 특출난 학생이 기어비 파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금은 초등학교 비례식,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활용 문제로 나온다.
  • 마찰차, 기어전동, 체인진동, 스프로킷 등 회전 운동 전달 장치에 따라 회전비가 달라진다.
  • 핑기어, 헬리컬기어, 베벨기어에 따른 톱니바퀴 왕복 주기가 저마다 다르다.

중학교 1학년 제도의 기초 단원에서는 조립 제작도를 기하학의 교육 관점으로 비틀어서 문제를 출제하기도 했다. 평면도, 좌측면도, 우측면도, 배면도, 저면도 등 관점에 따라 어떤 모양이 나오는지(쉽게 말해 쌓기나무 문제 같은 것) 사고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투상도, 투시투상도 등 전문적인 제도 관련 내용들도 담겨져 있었다. 지필을 떠나서 수행평가로 번지면 파괴력이 상당했는데, 지정된 투영법으로 주어진 사물의 도면을 그리게 했다. 당연히 공간감각이 여간 좋지 않은 이상 머리를 싸매고 짜증내는 학생들이 속출했다. 이걸로도 부족해서 종종 1학년 수학시간처럼 정오각형, 정육각형 등을 작도하라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그 외 고등학교 기술·가정 계열 과목인 농업 생명 과학과 연계되는 부분도 있기에 목재에 관해서는 아예 식물의 구조까지 배우기도 했다. 핵 이식 기술, 세포융합, 단일클론항체, 유전자 재조합 등의 생명과학 내용도 다수 있었다. 제조화학 관련 내용 중 철강 공업 파트에서는 분별증류, 증류탑 같은 화학 관련 내용도 다루었다. 게다가 고분자 구조식까지 나오는 건 아니었지만[34] 폴리염화비닐, 폴리에틸렌, 아크릴, 나일론 수지, 폴리 에스테르, 페놀, 실리콘, 멜라민, 아미노, 에폭시, 열경화성/열가소성 플라스틱 등을 다루기도 했다. #

그래도 계산이래봤자 A=BCA=BC, A=BC\displaystyle A=\frac{B}{C}같은 단순한 관계식에 수치만 대입하는 계산 정도에 그쳤지, 그 물리적 원리까지 다루는 심각한 짓은 하지 않았다. 가정에서 쓰는 가전 기기, 바이메탈, 교류 전원, 옥내 배선도, 회로 소자(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콘덴서) 등에 대해서도 상식적인 내용에서만 다루었다. 그리고 이마저도 1998년생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35] 대거 썰려나가면서 현재는 그냥 초등학교 실과 교과서가 되어버렸다.

공과대학에 진학할 학생 입장에선 시너지가 좋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과목도 아니고 국어, 수학, 과학 하느라 바쁜 실정에 사실상 외면받는지라 '이런 내용이 담겨 있는 줄 몰랐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실제로 공대에 진학하고 기술·가정 또는 기술 계열 심화 선택 전문교과 교과서를 보면, 대학 전공 서적을 농축적으로 집약해서 읽기 쉽고 불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없앤 상태로 인정 통과까지 됐기에 자습 측면에서 퀄리티가 우수한 편이다. 이때 제대로 학습한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장차 기사 자격증을 딸 때도 익숙한 용어가 많이 나와 매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8.2. 입시 관련[편집]

3년 합 84시수 제한이 걸릴 정도로 국영수가 강조되어 취급은 변변치 않지만 은근히 내신을 깎아먹게 되는 과목이며, 필시 매 학년 중 한 명은 이 기술·가정 하나 때문에 내신이 무너진 경우가 있다. 예체능 비중도 꽤 큰 중학교에서 주로 그렇다. 물론 문이과 구분 없이 오로지 국수사과영만 보는 대학이 많지만, 교과에서도 전과목 반영인 SKY,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 등의 진학이 기·가/정보/제2외국어 때문에 물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36]!

기술·가정은 예체능 과목과 더불어 비수능과목으로 존재하는 국민공통교과 중 하나이다. 즉, 국어, 수학 등과는 달리 수능과는 전혀 무관한 과목으로 이는 기술·가정의 입지를 더 좁게 하고 있다. 물론, 기술·가정에서 나오는 내용은 직업탐구에서 매우 집중적으로 다뤄지기 때문에 아예 수능과는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특성화고에선 이 과목이 없기 때문에.

그러나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교과 전형에서 내신 반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37] 입시에만 집착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업에 대한 집중을 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학문 자체를 저급하다고 치부해 버리기까지 한다.[38] 단독 필수과목이 아니라 제2외국어, 교양과 같이 16단위만 채워주면 돼서 개별 과목의 취급 자체가 좋지 않은 영향으로 학교 역시 기술·가정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이 영향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학교가 아닌 이상 교사진조차도 수업의 깊이가 심히 떨어진다. 교사에 따라 문제를 출제한 파트들을 알려주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교과서 내용만 쭉 읽는 수준이거나 심하면 수업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필수과목이 아니라서 정보과목만 편성하고 기술가정과목을 아예 편성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다. 중앙고등학교서울국제고등학교, 대전대성고등학교, 부산외국어고등학교[39] 등.

그렇다고 완전히 입시와 연관이 없던 과목이었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학력고사 시기에는 제2외국어와 묶여서 선택과목으로서 존재하기도 하였다. 이 때 선택 경향은 지역별로 달라서 도시는 공업이나 상업, 농촌은 농업, 어촌에서는 수산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부 상위권 학교에서는 상업만 받고 가사, 농업, 공업 등을 응시한 학생을 지양한다는 말도 있었다고 한다.

8.3. 외국 교육의 현황[편집]

과학교과군에 들어가는 과목은 국가마다 다르다. 우리나라처럼 순수학문인 물리, 화학 등의 과목만을 다루는 국가도 있는 반면에 기술 계열에서 다루고 있는 공학을 포함시키는 국가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가정 계열에서 다루는 식품영양학을 포함시키는 국가도 있다.

외국에는 없는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교육은 아니다. 당장 공학과 목공 등의 기술에 포함되는 내용들이 많은 국가에서 교육과정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Shop(공예)이라는 이름으로 된 교과목이 바로 그 예이다. 가정 또한 일본에서는 가사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미국에서 또한 요리, 영양학 수업이나 재단 수업등을 선택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성역할 해체를 위해 두 기술과 가정이라는 과목을 합친 것이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20세기 교육과정에서 기술, 공예, 목공 등의 과목군과 가사와 관련한 과목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구분해서 가르치는 경우가 꽤나 많으며 당장 구글이나 유튜브 등으로 검색을 해보면 외국에서도 유사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Home Economics 과목을 듣고 싶었지만 교장의 반대로 Shop 과목을 수강하게 된 남학생 이야기라든가...

9. 관련 문서[편집]


[1] 지구과학과 중복된다.[2] 흔히들 발명에 대한 지식들은 과학 교과에서 배우겠거니 하지만, 실제로는 기술 교과에서 다룬다. 과학은 자연과학에 해당하는 학문이고 기술은 공학에 해당한다. [3] 당시에는 밭농사와 토끼 등 가축 키우기 같은 내용이 있었는데, 내용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밭농사와 토끼 등 가축 키우기는 주로 농촌지역 시골의 학교에서 많이 가르쳤다. 도시의 경우 웬만해선 하기가 힘들었지만 그와중에 하는 학교가 종종 있었다.[4] 신생아기-영아기-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5] 실제로 7차 중2 과정에선 한복에 있는 구성요소 하나하나 다 외워야 하는 사태도 일어나기도 하였다. 덕분에 평균은 고공하향.[6] 남자는 기술, 여자는 가정이었다.[7] 가사는 여학생 전용, 나머지는 남학생 전용.[8] 이것도 지역에 따라 달랐다. 수산업은 주로 인천, 강릉, 부산, 제주도 등 바다에 접한 지역에서, 도시는 공업과 상업, 시골은 농업을 배우는 경향이 강했다. 시골에서도 바닷가 촌은 수산업, 내륙 촌은 농업을 배웠다고 한다. 전라북도의 경우 전주익산에서는 상업, 정읍에서는 농업을 주로 배우는 식이고 경상남도창원 등에서는 상업, 울산, 거제 등지에서는 공업, 농촌 지역 (거창, 남해, 합천, 산청 등)에서는 농업이나 수산업을 배웠으며 경상북도경주, 안동 등지에서는 상업, 대구, 포항, 구미 등지에서는 공업, 청송, 영덕 등지에서는 농업을, 울릉에서는 수산업을 주로 배웠다고 한다.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등 동부에서는 공업, 광주목포는 상업, 내륙의 담양, 장성, 곡성 등은 농업, 서부와 남부의 해안 지역 (해남, 완도, 영암, 강진, 영광 등)에서는 수산업을 배웠다. 충청도는 대전, 천안, 청주 등지에서는 공업이나 상업, 논산, 보은, 제천 등지에서는 농업, 대천 등지에서는 수산업을 배웠으며 강원도강릉속초 등 영동 지방 (주로 수산업)과 춘천, 원주, 영월 등 일부 도시와 탄광촌 (탄광촌은 공업, 도시는 상업)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홍천, 횡성, 평창, 양구 등)에서 농업을 배웠다. 경기도는 지역마다 달라서 이천, 용인, 고양, 양평 등지에서는 농업을, 수원, 의정부 등지는 상업을, 부천 등지에서는 공업을 배웠으며 김포에서는 농업과 수산업을 배웠다. 서울은 대도시인 데다가 바다에 접하지 않은 탓에 공업이나 상업을 주로 배웠다. 농업을 주로 배우는 지역의 사립 중학교가 상고와 같은 재단이라 가르칠 만한 교사가 많아서 상업을 배운 사례도 있다. 여학생은 지역에 상관 없이 가정/가사만 배웠다.[9] 지금도 이런 경우가 제법 많이 있다.[10] '기술'까지는 '기술·과학'이라는 호응이 있으니 그렇다 치지만, '가정'이 붙으니까 지구과학교육계 쪽에서 확실히 긁혀 버린 것이다.[11] 과학고등학교는 정보 과목이 아예 '정보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 전공 교과로 개설되어 교양 수준이 아니라 정말 본격적으로 배운다.[12] 애초에 특성화고가 이 교과를 바탕으로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더 깊이 다루고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에 굳이 기술·가정 과목을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13] 학교에 따라 이름이 천차만별이며, 그 중에 '가정실', '기술가정실' 등의 이름도 상당히 흔하다. 학교가 좁거나 사정이 열악한 경우, 학생식당과 가사실을 겸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14] 토요일에 등교를 하지 않게 된 배경은 놀토가 일부 토요일에 부분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2005~2006학년도였으며, 토요휴업제 전면 실시는 2012학년도에 해당되었다. 애당초 기술, 가정 과목의 남녀 구분이 사라진지 한참 뒤의 상황이라 생각보다 별로 오래되지 않았다.[15] 2004학년도까지는 매주 토요일 해당, 2005학년도는 매월 4주차 토요일 제외, 2006학년도에서 2011학년도까지는 매월 2,4주차 토요일을 제외한 토요일에 해당되었다.[16] 나중에 요리를 전문으로 한 전문계열 특성화고에 가는게 유리하다.[17] 실제로 전문 요리사의 경우 칼과 냄비, 프라이팬 같은 무거운 조리기구나 음식재료들을 계속 들고 옮겨야 하기에 높은 체력이 필수라서, 남자 요리사가 많다. [18] 예체능은 예술체육의 줄임말이며, (음악, 미술, 체육) 분류상 공학, 생활과학에 해당하는 기술·가정과 동일시 할 수 없다. 예체능으로 착각하는 이유는 해당 과목의 교사나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학교의 분위기가 '예체능'스럽기 때문이다.[19] 정확히는 손빨래를 하는 방법과 세탁기의 작동 원리를 알려주었다. [20] 옛날엔 그 아무리 존재감 없던 사람도 단숨에 훈련소에서 아이돌이 됐었다. 그러나 이제 업체에서 벨크로 바느질을 해주기 때문에 보급으로 바느질 도구는 받더라도 옷을 찢어먹지 않는 이상 바느질 할 일이 없어서 옛날 얘기다.[21] 2008~9년도 실과 교과서에서는 7차 교육과정때 내용 그대로 Windows 98(그것도 오리지널)이랑 Internet Explorer 4.0 그리고 Microsoft Office 97, 한글 97이 나온다.[22] 중 2, 3 기술·가정에서도 컴퓨터 내용이 나온다.[23] 정보 교과목 자체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었던 2013학년도 중1부터 신설되었다.[24] 현재 우리나라의 과목군에서 성교육을 다루는 과목은 과학, 도덕, 가정, 체육, 보건으로 총 5가지인데 물론 다루는 관점은 전부 다르다. 과학은 생명과학의 일부 내용으로 등장하기에 순수학문적 성향이 강하다. 호르몬이 어떤 게 있어서 어떤 물질이 작용하는지 하는 식. 도덕은 성 자체를 다루기보단 성윤리를 가르친다. 가정 계열에선 성교육과 함께 임신육아를 연계시켜서 가르치며 말 그대로 실생활적인 측면에 비중을 두며, 체육에선 보건 분야에서 다루어서 신체 작용 측면에 비중을 두고 있다.[25] 중1 기준.[26] 중2 ~ 중3기준.[27] 중학생 과정은 1999년생까지 해당된다.[28] 7차 교육과정 중학교 3학년 기술·가정의 전기·전자 기술 단원, 2007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3학년 기술·가정의 전자·기계 기술 단원. [29] VV전압(전위 차), II전류의 세기, RR전기 저항이다.[30] 물론 과학 시간에 다루는 소비전력은 물리학적 관점에서 배우는 것이었지만, 기술·가정에서 배우는 관점은 '우리 집 전기 요금이 얼마나 나올까'와 같은 바람직한(?) 취지에서 배우는 것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학생들을 괴롭히려고 이런 내용들을 투입시킨 건 아닐 것이다. [31]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반영하지 않았지만, 중간고사는 반영된다. 그래서 허투루 시험을 칠 수 없다.[32] 중3 기·가 3단원 중 전기 회로와 조명(블로그), 중3 기·가 3단원 전기·전자 기술 (블로그), 줌 백과 1줌 백과2 [33] EE조도(밝기), FF는 광원으로부터 나오는 빛의 양, SS단위 면적이다.[34] 7차 교육과정 당시 기술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경우, 고분자 구조식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화학1의 탄소화합물 파트에서 배웠다.[35] 중학생 과정은 2000년생부터 이다.[36] 서울대 학추를 기·가/정보/제2외국어로 인해 못 받게 되었을 때 정시로 서울대 뚫으면 된다고 안일한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2022년부터 서울대 정시는 종합 20%/40%로 바뀌면서 이젠 불가능해졌다.[37] 문이과 통합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계열과 한국사(사회 계열에 포함)만 반영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국어, 영어, 수학은 계열 상관없이 반영되지만 이과의 경우 과학, 문과의 경우 사회, 한국사를 더 쳐준다.[38] 다만 학종의 비율이 매우 늘어났고, 극상위권 교과는 전과목 반영이라 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을 받으려 노력하고 있다.[39] 부산외고의 경우 2017학년도까지는 1학년에 한해 가정을 배우고 2학년 때 정보를 배웠다. 그러나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8학년도부터는 정보과가 필수화되는 바람에 1, 2학년 2년간 정보를 배우고 가정을 더 이상 편성하지 않고 있다. 2017학년도까지 가정을 가르쳤던 여선생님은 원래 여학생들 교련과 보건을 가르쳤던 간호장교 출신이었으나 교련이 폐지되어 당시 여자 교련교사들이 보건과 더불어 가장 많이 택한 가정으로 과목을 전환했고, 기술가정 미편성과 맞물려 2018년 2월 퇴임했다. 남학생 교련은 ROTC 체대 출신의 체육교사가 겸임했었다고 하는데, 이 교사는 교련 폐지 후에도 주전공인 체육을 계속 가르치다가 2017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4년간 교장을 하고 현재는 정년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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