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SONIC

일본의 록 페스티벌. 2000년부터 매해 여름 8월에 개최 중이다.

'후지 록 페스티벌', 'ROCK IN JAPAN FESTIVAL' 등과 더불어, 일본의 대형 록 페스티벌 중 하나다.

도쿄도 치바현 치바시 미하마구와 오사카부 오사카시 고노하나구 마이시마에서 이틀 동안 동시 개최된다. 레딩 앤 리즈와 마찬가지로 도쿄의 1일차 라인업을 오사카 2일차의 아티스트들이, 도쿄의 2일차 라인업을 오사카 1일차 아티스트들이 나서는 방식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2024년부터는 태국 방콕에서도 열린다.

일본 내 또 다른 세계구급 페스티벌인 후지 록과 차별되게, '도시형 여름 축제'를 지향한다. 즉, '당일치기로도 부담없이 갈 수 있다'는 마인드를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후지 록에 비해 참가자 비중에서 라이트 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개최 초반에는 서구권 록이 중심이었으나, 음악의 다양화를 고려해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힙합, EDM부터 J-POP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헤드라이너를 일본 가수가 아닌, 외국 유명 뮤지션이 담당하는 것이 특징. 예외로 2019년 공연에는 개최 20주년을 맞이해 일본 가수 최초로 B'z가 헤드라이너를 담당했다.

2012년부터 도쿄도 공연을 한정으로, 일종의 전야제 차원의 'SONICMANIA'가 개최 중이다. 같은 스테이지를 공유하지만 엄연히 별개의 공연이기 때문에[2] 가수 라인업도 'SUMMER SONIC'과 다르다. 'SONICMANIA'에 서는 아티스트들은 대체로 본 공연에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사카부의 경우, 'SONICMANIA'에 출연한 가수들이 라인업에 추가되기도 한다.] 주로 일렉트로니카 계열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지만, 스톤 로지스나 카사비안같은 록 밴드들도 출연하기도 한다. 2016년에는 개최되지 않았다가 2017년부터 다시 개최되는 중이다.